비, CL, 권은비 한데 모여...지역경제 살리고 MZ세대도 사로잡아
내수 진작 효과 톡톡…지역에 100억원 이상 경제적 효과 기여

[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 17일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열린 대표 여름 축제 ‘워터밤 속초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째인 이번 워터밤은 유명 아티스트 공연과 다양한 즐길 거리,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RAIN), 씨엘(CL), 권은비 등 슈퍼스타가 총출동한 올해 워터밤은 약 1만5000명 이상의 관객이 몰렸다. 2년째 워터밤 속초를 찾은 김소현 씨(27)는 “설악산이 보이는 탁 트인 전경에서 즐기는 물놀이와 공연은 특별한 경험”이라며 “내년 워터밤 속초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속초시는 행사 진행을 위해 철저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지역 소방·경찰 등 관계 기관과 협업해 사전 안전 훈련 등을 실시하고 현장에는 안전 요원이 대거 배치됐다. 실시간으로 현장을 모니터링해 이상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그 결과 모든 참가자들은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워터밤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행사 전후 인근 지역 숙박 시설이 예약 마감됐고 인근 명소에 관광객이 몰리는 등 지역 상권이 유례없는 활기를 띠었다. 관광객 유입 및 고용 효과 등을 고려하면 약 1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내수 진작 효과는 지난해 진행한 워터밤을 통해 이미 증명됐다”며 “특히 해외여행이 급증하는 여름 휴가철에 상권이 활기를 되찾아 지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올해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는 워터밤 외에도 여기어때 콘서트 팩 속초, GS25 뮤직 앤드 비어 페스티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20, 30대 유입을 통해 리조트 고객 층을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속초뿐 아니라 전국 사업장의 지역 사회 협력을 강화한다. 지역 주민들과 소통을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생각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각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할 예정”이라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활성화에 기여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한화리조트, 여수 벨메르 호텔 536억원 매입...체인으로 편입
-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워터피아 방문객 두피 건강 챙겨
- “휴식과 여행 한번에"…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웰니스 관광지' 인기
- 한화리조트, '캠프닉' 공간 오픈...“캠핑 감성 챙기고, 잠은 리조트서”
- 더 플라자, 예비부부 위한 상견례 패키지 ‘백년가약’ 출시
- '제휴 맛집 된 브리드호텔 양양'...휴가철 다양한 뷰티 브랜드와 협업
- ‘4년만에 떠난 첫 부부여행’... '쉬어가도 괜찮아'가 선물한 ‘온전한 휴식’
- 다음달 17일 속초 ‘워터밤’ 권은비, 비, CL, 츄, 백호 뜬다
- 한화리조트,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와 협업 패키지 출시
- 더 플라자, 외국인 관광객 위한 ‘원더러스트 코리아’ 패키지 출시
- 더 플라자, 추석 선물세트 출시..."호텔 셰프가 엄선”
- 여기어때, 대전시 유성구와 ‘유성온천 여행주간’ 운영
- 한화리조트, 스타트업과 협업 프로그램..."AR 전시부터 AI 음악까지"
- 한화리조트, 온라인 리워즈서비스 ‘H-LIVE Club’ 가입자 100만명 돌파
- '워터밤 속초 2025' 올해는 8월23일...3년 연속 속초서 개최
- 다음달 23일 '워터밤 속초 2025'... 에픽하이·백호·소유·청하 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