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에 MD 전문가 과정 개설, 총 16주간 운영
GS가 4세 허치홍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 발굴 기대"

[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GS리테일은 경희대와 '유통산업 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을 골자로 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유통산업 분야 정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 실무 중심 전문 인재 육성 ▲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 배출 및 취업 정보 제공 ▲ 산학협력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GS리테일은 인재를 선제로 확보하고 Z세대(1990년대 중후반~2000년대 초반 출생) 대학생들과 함께 상품화 프로젝트를 통해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고자 한다. 경희대학교는 취업·창업 교과 운영 경쟁력 및 실질적인 취업률 제고를 목표로 한다.
경희대는 'GS리테일 MD 전문가 과정'(2학점) 수업을 개설한다. 편의점 GS25와 홈쇼핑 GS샵의 가공식품 및 리빙상품 MD(상품기획자)가 실무교육을 맡는다. 수강자는 고객 트렌드 및 시장 조사, 상품 기획, 시제품 개발, 마케팅·홍보 콘텐츠 제작 등 실무 연계형 과제를 수행하며 MD 직무를 체험할 기회를 갖게 된다.
GS리테일 본사가 위치한 GS타워와 GS강서타워에서 현장 실습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GS리테일은 수강생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상품화하고 포상할 예정이다.
전날 경희대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GS가 4세' 허치홍 GS리테일 MD본부장, 김진상 경희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허치홍 GS리테일 MD본부장은 "GS리테일의 유통 산업 선도 노하우와 경희대학교의 교육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결합해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Z세대 대학생들과 소통하며 참신하고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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