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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뉴욕한국문화원 22m 높이 '한글벽 프로젝트' 후원

  • 기자명 김대우 기자
  • 입력 2024.10.07 10:27
  • 수정 2024.10.10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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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문화원 신청사에 '한글벽'…강익중 작가, 한글 2만자 새겨넣어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자리잡은 뉴욕한국문화원 신청사에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높이 22m의 거대한 '한글벽'이 설치돼 일반에 공개됐다. LG전자는 이 '한글벽 프로젝트'를 후원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LG전자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자리잡은 뉴욕한국문화원 신청사에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높이 22m의 거대한 '한글벽'이 설치돼 일반에 공개됐다. LG전자는 이 '한글벽 프로젝트'를 후원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LG전자

[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LG전자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세계 최대 한글 벽화를 만드는 '한글벽 프로젝트'를 후원했다고 7일 밝혔다.

한글벽 프로젝트는 강익중 작가가 뉴욕한국문화원과 손잡고 가로 8m, 높이 22m 크기의 한글 벽을 문화원 신청사에 설치하는 작업이다. 벽화에는 '내가 알게 된 것'을 주제로 전 세계에서 모인 한글 작품 1000점을 활용했으며, 약 2만자의 한글을 새겼다.

LG전자는 캠페인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글귀를 모을 수 있도록 재능기부 형식으로 한글 입력기와 작품 생성을 돕는 프로그램 등을 구축했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자리잡은 뉴욕한국문화원 신청사에 25일(현지시간) 높이 22m의 거대한 '한글벽'이 설치돼 일반에 공개됐다.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는 이날 뉴욕문화원 신청사에 열린 한글벽 개막식에서 "세계인의 마음을 잇는 평화와 자유의 한글벽을 뉴욕 한복판에 세워 기쁘다"라고 말했다. 사진은 뉴욕한국문화원에 세워진 '한글벽'.  사진=뉴욕한국문화원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자리잡은 뉴욕한국문화원 신청사에 25일(현지시간) 높이 22m의 거대한 '한글벽'이 설치돼 일반에 공개됐다.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는 이날 뉴욕문화원 신청사에 열린 한글벽 개막식에서 "세계인의 마음을 잇는 평화와 자유의 한글벽을 뉴욕 한복판에 세워 기쁘다"라고 말했다. 사진은 뉴욕한국문화원에 세워진 '한글벽'. 사진=뉴욕한국문화원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LG전자가 제작한 홈페이지에 방문한 인원은 820만여명에 달한다. LG전자는 한글 벽 작품에 '낙관적인 태도로 담대한 도전을 하면 삶은 좋아질 거야'라는 글귀로 브랜드 슬로건인 'Life's Good' 메시지를 전했다.

LG전자는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즈 서울 2024'에서는 'LG 투명 올레드 TV'로 수묵 초상화 거장인 고 서세옥 화백의 작품을 재해석했으며, 지난 5월 '프리즈 뉴욕'에서는 고 김환기 화백의 작품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5점을 '2024년 LG 올레드 에보'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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