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LG전자가 주력인 생활가전 사업과 미래성장동력인 전장사업의 '균형잡힌 질적 성장'으로 역대 2분기중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196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1.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21조694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순이익은 6295억원으로 222.3%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최대다.
생활가전과 전장 사업이 전 분기를 통틀어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사업부별로 보면 생활가전을 맡은 H&A사업본부의 경우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8조8429억원,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6944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양극화에 대응하는 볼륨존(소비 수요가 가장 큰 영역) 전략이 주효했고, 구독과 온라인 등 신규 사업도 호실적에 기여했다.
전장 사업을 맡은 VS사업본부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2조6919억원이며, 영업이익은 81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두 사업 모두 매출액은 전 분기를 통틀어 역대 최대 기록이고,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 최대치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는 2분기 매출액 3조6182억원, 영업이익 970억원을 기록했다. 비즈니스솔루션(BS)사업본부의 매출은 1조46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늘었으나,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등 원가 상승 요인과 전기차 충전·로봇 등 육성 사업의 투자가 이어지며 5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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