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 청년 직무경험 기회 제공...기업 연계형 인턴사업

[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경기 화성시는 미래 첨단산업인 반도체 및 제약·바이오 분야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시행하는 '2025년 화성청년 취업역량 강화 사업' 참여 기업 8곳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탄테크노밸리와 향남제약단지 등에 있는 국내 유수의 반도체 및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협력해 미취업 청년에게 직무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 연계형 인턴사업이다.
선정된 참여 기업은 ▲ 제약·바이오 분야 4곳(명문제약, 우진비앤지, 한국제약협동조합, 한미약품) ▲ 반도체·전자부품 분야 4곳(엠에이케이, 유에스티, 티티에스, 피에스케이)이다.
시는 다음달 중 이들 기업과 직무현장실습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직무 현장실습에 배치될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 맞춤형 직무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17일부터 '미래기술학교 제약·바이오 전문가 양성 과정'(교육기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교육생을 모집한 데 이어 다음 달 21일부터는 '미래기술학교 반도체·전자부품 전문가 양성 과정'(교육기관: 화성산업진흥원)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직무교육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은 이번에 선정된 8개 기업에 배치돼 3개월간 직무 현장실습을 하게 되며, 이들의 인건비는 전액 시에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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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우 기자
dwkim@esgeconom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