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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8㎿ 해상풍력발전시스템’…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 기자명 김도산 기자
  • 입력 2023.11.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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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술로 국내 풍력환경에 맞춰 설계…로터 직경 205m로 발전효율 높여

지난 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3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 전춘우 중소중견기업본부장(왼쪽)이 두산에너빌리티 풍력·서비스설계 담당 신동규 상무에게 인증서를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지난 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3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 전춘우 중소중견기업본부장(왼쪽)이 두산에너빌리티 풍력·서비스설계 담당 신동규 상무에게 인증서를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ESG경제=김도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의 8메가와트(㎿) 해상풍력발전시스템(DS205-8㎿)이 산업통상자원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가 선정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이 됐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업부와 코트라가 수출 활성화를 위해 인증한 우수 상품·기업을 의미한다.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에 드는 품목인 '세계일류상품'과 7년 이내 세계일류상품 진입 가능 품목인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나뉜다.

두산에너빌리티 8㎿ 해상풍력발전시스템은 국내기술로 개발돼 실증 및 미국 국제 인증 취득 절차를 마쳤고 향후 이뤄질 산업기여도를 높게 평가받았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시스템은 해상풍력이 발달한 유럽 국가보다 풍속이 느린 한국 환경에 맞춤 설계됐다. 평균 풍속 초속 6.5m에서도 이용률 30%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로터(회전체) 직경을 205m(블레이드 길이 100m)까지 늘렸다.

두산에너빌리티 박홍욱 파워서비스BG(비즈니스그룹)장은 "이번에 선정된 8㎿ 해상풍력발전시스템은 부품 국산화율이 약 70%에 이를 만큼 전후방으로 국내 산업에 미치는 효과가 높다“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국내 풍력 생태계 전반에 일감이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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