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그린모기지 연계 ESG 커버드본드
친환경 아파트 주담대 지원 예정

[ESG경제=박가영 기자] 신한은행이 23일 5억유로(약 7천302억 원) 규모의 외화 커버드본드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커버드본드는 금융기관이 주택자금대출채권, 공공기관대출채권 등 우량 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담보부채권을 말하며, '우량자산담보채권'이라고도 부른다.
이번에 발행된 커버드본드는 3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이며 금리는 유로스왑에 54bp를 가산한 연 3.32%다. 국내 최초로 친환경 아파트 주택담보대출에 자금을 지원하는 '그린 모기지(Green Mortgage)' 형태로 발행됐다.
신한은행은 2020년에는 호주달러로 '코로나19 대응 사회적 채권'을 발행했으며, 2022년에는 미국달러로 '기후채권'을, 2023년에는 미국 달러로 '성평등 사회적 채권'를 발행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ESG 연계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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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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