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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삐뚤빼뚤 신경 쓰이는 앞니, ‘앞니 교정’으로 고민 해결

  • 기자명 홍수인 기자
  • 입력 2024.08.27 13:57
  • 수정 2024.08.27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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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선택시 3D CT 등 첨단 장비 보유 여부 확인해야
"치아 튼튼하다면 중장년층도 얼마든지 교정치료 가능"

가지런한 치열은 외모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앞니는 다른 치아보다 심미성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그렇기에 앞니의 배열이 고르지 않거나 크기와 모양이 불만족스러운 경우, 치아가 마모되거나 깨진 경우 외모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져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다.

무엇보다도 고르지 못한 치아는 발음이 새거나 저작기능이 저하되는 등 기능적인 부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교정을 통해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 이때 다른 치아는 괜찮은데 앞니만 마음에 들지 않다면, 앞니 교정 치료로 선택적인 교정이 가능하다.

합정역 일등치과 나영민 원장은 “앞니 교정은 말 그대로 앞니만 부분 교정하는 치료를 말한다”며 “치아 전체가 아니라 필요한 부분만 교정하기 때문에 통상 2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되는 전체 교정에 비해 치료 기간이 훨씬 짧다는 장점이 있다. 툭 튀어 나온 앞니의 경우 치료에 3개월 가량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부분적인 앞니 교정 치료는 앞니 뒤편의 설측 부분에 교정 장치를 부착할 수 있어 구강에 상처가 날 걱정이 없고, 장치가 외부에 드러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부분 교정을 원하는 환자들은 대체로 외부에 드러나는 교정 장치를 장기간 부착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이기 때문에 심미적인 부분까지 고려하여 치료가 진행된다.

다만 앞니 교정 시에는 치열에 따라 알맞은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예후가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치열이 더 틀어질 위험이 있다.

또 외관상으로는 앞니만 문제인 것 같아 보여도 알고보면 치열이 전체적으로 고르지 않거나, 앞니만 교정하는데도 발치가 불가피한 경우가 있을 수 있다. 그렇기에 정밀 검사 후, 검사 결과를 토대로 의료진과 상의하여 신중하게 치료 계획을 세우고, 사용할 장치와 소요 기간 등도 구체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치아 교정 치과 선택 할때는 우선 3D CT(컴퓨터단층촬영) 등 첨단 장비 보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3D CT는 일반 CT와 달리 다각도에서 촬영이 이루어진다. 그만큼 얼굴 정면, 측면을 비롯해 치아 위치와 턱관절 등을 보다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고, 치아의 변화 과정도 객관적으로 확인 가능하여 치료 진행 상황을 꼼꼼히 살필 수 있다.

일등치과 나영민 원장은 “의료진의 경력 확인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치아 교정 치료는 신체와의 전체적인 조화 및 균형을 고려하며 환자가 만족할만 한 결과를 도출해야 하는 난이도 높은 치료에 속한다”며 “만약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치아가 이전의 위치로 되돌아가 재교정을 해야 하거나 잇몸 염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치과병원 선정 시에는 의료진의 시술 경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나영민 원장은 “치아 교정 치료는 성장기 청소년이나 20대 젊은 성인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치아가 튼튼하다면 중장년층도 얼마든지 교정 치료를 할 수 있다. 더욱이 중장년층의 치아 교정은 치석 관리와 충치, 치주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다만 치아 교정 후, 교정 장치 유지 관리 및 구강 위생 관리를 소홀히 하면 다른 치아와 잇몸이 약해질 수 있다. 따라서 생활 속에서 관리에 각별히 신경쓰고 정기 검진을 통해 주기적으로 치아 건강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움말 일등치과 나영민·필감운·박선영·심진 원장

일등치과 나영민 원장, 필감운 원장, 박선영 원장, 심진 원장
일등치과 나영민 원장, 필감운 원장, 박선영 원장, 심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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