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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잇몸뼈 부족한 경우, 뼈이식 임플란트 시술 진행해야

  • 기자명 홍수인 기자
  • 입력 2024.08.20 15:42
  • 수정 2024.08.20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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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디지털 정밀 기기 활용...인공치근 식립 완성도 높여
"시술 후 잇몸 관리 철저히 해야 '임플란트 주위염' 예방"

치아는 노화, 구강질환 외 여러 요인으로 갑자기 상실될 수 있다. 일상 속에서 관리를 잘했다고 하더라도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해 치아를 상실하기도 하는데, 치아를 잃게 된 경우 즉시 치과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진행해야 한다.

이가 빠진 자리를 그대로 두면 점차 주변 치아가 쏠리며 치열이 무너지고, 음식 섭취나 발음 등 여러 기능을 수행하기가 어려워진다. 또한 심미적인 문제도 발생하게 되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임플란트 시술은 잇몸뼈에 인공치근을 직접 식립하여 고정시키고, 지대주와 보철을 연결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때 잇몸뼈가 부족하거나 얇으면 인공치근을 제대로 식립하여 고정시키기 어려우므로 뼈이식을 동반해야 한다.

뼈이식이 필요한데도 임플란트를 억지로 식립하면 시술 도중 빠질 수 있으며, 시술을 완료하더라도 임플란트가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되어 장기간 유지하기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정밀검사 후 잇몸뼈 상태가 양호하지 못하다고 판단되면 뼈이식 후 인공치근을 식립해야 한다.

이식재는 환자 자신의 뼈나 타인의 뼈, 동물 뼈, 합성 재료로 만든 뼈 등 여러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각 재료마다 장단점이 다른데, 발치한 치아도 이식재로 사용할 수 있어 의료진과 논의 후 결정해야 한다.

부족한 잇몸뼈를 이식하며 임플란트 시술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 인공치근을 안정적으로 식립해야 한다. 사전에 3D 디지털 정밀 기기를 활용하여 인공치근이 식립될 깊이와 각도를 면밀히 살펴보고 오차범위를 줄이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시흥 서울라이프치과의원 홍종범 원장은 “뼈이식을 진행하며 임플란트를 식립했다면 시술 후 잇몸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 한다. 사후관리에 소홀하면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하면 재수술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정기검진 및 기본적인 관리를 철저히 하여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움말 시흥 서울라이프치과의원 홍종범 원장

시흥 서울라이프치과의원 홍종범 원장
시흥 서울라이프치과의원 홍종범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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