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보수적 기조 속에서도 70억원 장기 대출 확보
초기비용 부담 없는 태양광 설치 및 추가 수익창출 기회 제공

[ESG경제신문=김대우 기자]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대표 이영호)은 자사의 RE100 사업개발 계열사인 ‘한국공장지붕태양광지주’가 70억원 규모의 장기 대출을 성공적으로 조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은 ‘RE100 태양광 구독’ 사업의 지속적인 확장을 가속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엔라이튼은 금융시장의 보수적 기조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59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에 이어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RE100 태양광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연이어 확보하며 금융 전문성과 사업 구조화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한국공장지붕태양광지주’가 추진하는 사업의 지분 투자를 위해 투입되어, 부족한 재원과 전문성으로 인해 RE100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 및 해외 기업의 국내 지사들을 위한 RE100 태양광 구독 사업을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RE100 태양광 구독’ 상품은 기업들이 초기 비용 부담 없이 태양광을 설치하고 전기요금을 절감하며 RE100 목표를 이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잉여 전력 판매를 통한 추가 수익 창출 기회도 제공하는 상품이다.
엔라이튼은 이번 자금을 통해 기업들이 RE100 목표를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RE100 태양광 구독’ 상품의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엔라이튼은 ‘한국공장지붕태양광지주’를 통해 대기업 및 중견기업 사업장에 30MW 이상의 RE100 태양광 사업을 개발 및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엔라이튼은 계열사를 통해 전국에 100MW 이상의 태양광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RE100 컨설팅 ▲EPC ▲O&M ▲사무수탁 등 에너지 관련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엔라이튼은 까다로운 작업 및 안전보건 기준을 요구하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 사업장에 RE100 태양광을 성공적으로 건설 및 운영하며 높은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영호 엔라이튼 대표는 “이번 자금 조달 성공은 엔라이튼의 사업 모델에 대한 신뢰와 가능성을 증명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 성과를 통해 태양광 구독 상품의 보급을 확대하고, 기업들이 보다 쉽게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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