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22.9%

[ESG경제신문=이신형기자] 일본 경제산업성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를 최대 발전원으로 육성하는 에너지 전환 계획 수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NHK방송이 22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3년마다 에너지 전환 계획을 조정한다. 경제산업성은 원자력 발전 비중을 포함한 최종 조율을 거쳐 다음 달 새로운 전환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다.
요미우리 신문은 이날 일본의 2023 회계연도 무탄소 발전 비중이 31.4%를 차지하면서 2011년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이후 처음으로 30% 선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전년대비 1.1%p 상승한 22.9%를 차지했고 원자력 발전 비중은 2.9%p 상승한 8.5%를 차지했다.
일본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36~38%로 끌어올리고 원전 발전 비중은 20~22%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하지만 재생에너지나 원전 발전 용량 확충 속도가 더뎌 2030년 무탄소 발전 목표를 달성하려면 속도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화력발전 비중은 68.6%를 차지했고 이중 석탄발전이 28.5%, 천연가스 발전은 32.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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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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