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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관점 ESG 공시 토론회 열린다...한은‧국민연금도 참여

  • 기자명 이신형 기자
  • 입력 2024.07.15 17:11
  • 수정 2024.07.1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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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0일 금투협서 '자본시장 가치제고 지속가능성 의무공시 관련 토론회'
금투협ㆍ자본연ㆍ한은ㆍ회계기준원ㆍ회계학회 공동 개최

KSSB가 제시한 ESG 공시기준 초안 요약본 표지
KSSB가 제시한 ESG 공시기준 초안 요약본 표지

[ESG경제신문=이신형기자] ESG 공시 의무화 여부와 도입 시기 등에 관한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투자자 관점에서 ESG 공시 문제를 바라보는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 토론회에는 국민연금 관계자도 참석해 ESG 공시에 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한국회계기준원 관계자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와 자본시장연구원, 한국회계학회, 한국은행, 한국회계기준원이 공동으로 오는 8월20일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금투협에서 ‘자본시장 가치 제고를 위한 지속가능성 의무공시 관련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인형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지속가능성 정보의 유용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전윤재 KB금융지주 ESG 사업부 부장과 최종원 NH아문디자산운용 채권 리서치실 실장이 ‘포트폴리오 관리에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가 필요한 이유’와 ‘투자의사 결정을 위한 지속가능성 의무공시 필요성과 유용성’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주제 발표 후에는 이동섭 국민연금공단 수탁자책임실 실장과 국민연금 지배구조개선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김이배 덕성여자대학교 교수, 나승호 한국은행 지속가능성실장실 실장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이웅희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상임위원이 좌장을 맡게될 토론회에는 정준혁 서울대학교 교수와 전규안 숭실대학교 교수, 최치연 금융위원회 공정시장 과장도 참여한다.

ESG 공시기준을 만들고 있는 KSSB는 공시기준 초안이 공개된 후 242개 기업과 개별적으로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했고 이후에도 다수의 현장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KSSB는 공시 정보 제공자인 기업의 의견은 충분히 들었다고 판단하고 앞으로는 투자자와 학계 등 정보 이용자 쪽에 있는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추가로 청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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