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제=이신형기자] “우크라이나 전쟁과 경제 위기로 ESG가 퇴보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그렇지 않다. 열심히 준비하지 않으면 큰일 난다”한국인으로 유일하게 14명의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 위원으로 선임돼 ESG 정보공시의 글로벌 표준안을 만들고 있는 백태영 위원(성균관대 경영학 교수)은 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갖고, ESG 퇴조론에 대해 이렇게 일침을 놨다. 기업들이 앞에서는 ESG 공시기준 적용을 늦추거고 완화해 달라고 요청하는 건 이해할 만한 일이지만 겉으론 이렇게 얘기해도 “뒤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