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제신문=홍수인 기자]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 이하 KPC)와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조영신, 울산TP)는 울산 지역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지난 19일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성장 가능한 울산 지역기업을 발굴하고, ▶해당 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와 경영혁신을 지원하기로 했다. 울산 지역 기업 성장을 통해 고용을 창출함으로써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양 기관은 기대하고 있다.양 기관은 ESG 경영 확산, 기업 생산성 향상, 기업 디지털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이계문)는 청년 체험형 인턴 채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일자리 정책 추진 유공’ 분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일자리 정책 추진 유공 표창은 신규 채용, 청년 의무 고용 등 안정적 일자리 정책 추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지방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표창하는 제도다.특히 공사는 청년 체험형 인턴 부문에서 현장직으로 한정하였던 채용 분야를 대민서비스, 전산 등으로 다양화하여 청년들의 직무 체험 기회를 확대 제공하였다. 그 결과 기타 지방공사 ․ 공단의 채용인원인 평균 8.7명을 웃
[ESG경제신문=김연지 기자] 서울시가 인구위기 대응 K-ESG 지표를 투자출연기관의 성평등임금공시에 반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또한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하 한미연)과 기업의 양육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미연과 서울시는 25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기업의 양육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미연이 기업의 인구 위기 대응 노력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K-ESG’ 지표를 활용해 우수 기업들의 사례를 발굴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기업을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ESG경제신문=김연지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광진구 제4선거구)은 서울특별시 산하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에 ESG 경영 도입 및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담은 ‘서울특별시 환경ㆍ사회ㆍ투명 경영 ESG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하 ESG 조례안)’이 지난 8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김혜영 의원이 지난해 11월 대표발의한 ESG 조례안은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에 ESG 경영 도입 및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조례안 제4조(시장의 책무)에서는 "서울특별시장은
대학을 졸업하고 잡은 첫 직장이 강원도 영월 대한중석의 상동광업소였다. 1988년 2월 상동광업소엔 17개에 달하는 채광 갱도 말고도 공장 건물이 3개 있었다. 채광된 원석을 분쇄, 분급, 부선 등의 공정을 거쳐 반제품을 생산하는 선광공장, 액상고압처리를 담당하는 화공 1공장, 암모늄 파라 텅스테이트(APT)를 생산하는 화공 2공장이었다. 광업소 입구에 들어서면 암모니아 냄새가 코를 찔렀다.텅스텐의 순도가 0.5%인 2000톤 가량의 원석이 매일 위 세 공정을 거치며 순도 89%의 정광 10톤으로 바뀌었다. 그렇다면 처리가 끝난 원
[ESG경제=김현경 기자] 전국 석탄발전소의 절반이 위치해 있는 충남도가 2045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하며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선도하겠다고 나섰다.충남도는 16일 도청에서 '2045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최종안을 확정했다. 오는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18년과 대비해 40% 감축하며 2045년에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가 담겼다. 이는 2050년 탄소중립이라는 정부 계획안보다 5년 빠른 것이다.이를 위해 8대 부문 24개 과제와 114개 세부 과제를 마련했으며, 이중 충남도가 관리하는 부문은 건물·
[ESG경제=홍수인 기자] 경남도가 올해 바다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가 1만2,444t에 달했다고 28일 밝혔다.해양쓰레기는 생활 쓰레기, 폐어구, 해안에 밀려온 초목류 등을 말하는데, 올해 수거한 물량은 지난해 9,956t보다 2,488t(25%) 늘어난 것이다.경남도는 올해 여름철 집중호우가 내렸고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육지 쓰레기가 하천을 통해 남해안으로 쓸려 내려와 해양쓰레기가 많아졌다고 분석했다.경남도는 지난해 말 '해양쓰레기 처리·관리 4개년 계획(2023∼2026년)‘을 세웠으며, 시행 첫해인 올해 전국 처음으로 해양
[ESG경제=홍수인 기자] 서울시의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가 내년 1월 27일 첫선을 보인다.기후동행카드는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친환경 교통혁신 정기권으로, 카드 한 장으로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기후동행카드가 도입되면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나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가계 부담도 다소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의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인천·김포시 등과도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게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 대중교통 편의를 높일 전망이다.서울시측은 "오세훈 시장이 강조
[ESG경제=홍수인 기자] '전기차의 성지'로 불리는 제주에서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활용하는 사업이 시범 추진된다. 제주에서는 그동안 전기차 폐배터리를 처리할 방안이 없어 보관만 해온 상태였다.제주도·환경부·(주)에스에프에코는 제주에서 발생한 전기차 폐배터리를 분쇄해 블랙파우더로 만드는 시범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19일 체결한다. 블랙파우더는 배터리팩을 파쇄·분쇄해 만드는 검은 분말로 리튬·니켈·코발트 등 재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물질이 들어있다.제주는 올해 5월 말 기준 전기차 등록 대수가 3만5,619대로 전체 차 5.1%를 차지
[ESG경제=홍수인 기자] 서울시가 내년 1월부터 친환경 교통혁신사업으로 선보이는 기후동행카드(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에 김포시도 본격 참여한다.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 5,000원으로 서울 시내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 모든 교통수단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이다.서울시는 7일 오전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김포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맺었다.서울과 김포는 이번 협약으로 김포골드라인, 김포 광역버스를 포함해 서울 대중교통을 무제한
“ESG경제가 ‘지방자치단체 ESG 현장 가다’ 시리즈를 통해 우리 지자체들의 ESG행정 현주소를 점검하고 과제를 제시한 것은 시의적절했습니다. 경제 양극화, 지방소멸 우려 시대에 ESG는 지자체들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꾀할 바람직한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정준희 대구대 교수는 국내 최고의 ESG 전문가 중 하나다. ESG 경영과 정보공시 분야에 대한 왕성한 연구 활동과 더불어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ESG에 대해 현장 자문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는 '지자체 ESG 현장 가다' 시리즈를 마치며 정 교수를 만나
[ESG경제=홍수인 기자] 경기 성남시가 5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행정에 친환경적이고 투명한 책임 경영 개념을 도입하는 'ESG 도시 조성'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적 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의사결정구조)의 약칭으로 기관이나 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추구해야 할 사회적 가치를 의미한다.성남시는 이날 선포식에서 ▲친환경 삶 선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 ▲투명한 책임 행정 등을 ESG 도시 조성을 위한 추진 방향으로 제시했다. 추진 방향을 실천하기
[ESG경제=홍수인 기자] 제주시는 자동차 주행거리를 줄여 결과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탄소중립 생활실천에 기여한 2023년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대상 차량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자동차의 휘발유·경유·LPG차량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감축한 경우 실적에 따라 2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이번 인센티브 대상은 연초 참여자 모집 기간에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을 신청한 1,699대이다. 이 가운데 주행거리 감축
[ESG경제=김도산 기자] 전국 4대 특레시(인구 100만 이상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비수도권인 경남 창원시가 특례시 지위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인구 감소가 이어지면서 2024년 중 주민등록 인구가 100만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특례시는 현재 경기도 고양, 수원, 용인과 경남 창원 등 4곳이 있다. 특례시는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구성·운영, △물류단지 지정‧해제 및 개발·운영, △일정 면적(50만㎡ 이상 200만㎡ 미만)의 산지전용허가 절차‧심사, △지방관리무역항 항만의 개발·운영 및 △공유수면 관리
[ESG경제=홍수인 기자] 세종시에 사는 시민이 17개 광역지자체 주민 가운데 집 주변 자연환경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계획도시로 만들어진 세종시의 공원이 상대적으로 넓고 집 가까이에 많기 때문으로 분석됐다.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지난 5월 11~30일 실시한 생태계서비스 대국민 인식·만족도 조사 결과를 27일 공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만 19세 이상 성인 8,407명이 참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25%포인트다.조사 결과 응답자 거주지 주변 자연환경 만족도가 가장 높은 광역지
[ESG경제=김도산 기자] 고양시가 시청사를 옮기려는 계획을 놓고 경기도와 고양시가 강하게 충돌하고 있다.고양시는 당초 일산동구 백석동의 시 소유 건물로 청사를 옮기려는 계획을 세웠다. 그렇지만 경기도는 23일 지방재정 투자심사위원회를 열어 주민 설득과 시의회와 충분한 사전 협의 부족 등을 이유로 재검토를 결정했다.시·군·구가 광역지자체인 도의 투자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20억 원 이상 드는 사업의 예산을 편성할 수 없어, 경기도의 이번 결정으로 청사 이전이 한동안 표류하게 됐다.고양시는 지난 2020년 6월 덕양구 주교동에 청사
[ESG경제=김도산 기자] 용인시가 경기도 차원에서 추진하는 수소산업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경기도형 미니 수소도시 1호‘로 선정됐다. 친환경 수소에너지 자족 소도시인 미니 수소도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수소융합 클러스터 조성' 과제 가운데 하나다.용인시는 미니 수소도시 조성을 위해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 일원 3,300㎡(1,000평)에 수소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고등기술연구원·한국서부발전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며, 시설에서는 하루 500㎏(연간 182톤)의 바이오가스 활용 수소를 생산하고 890㎾급 ’수소 혼
[ESG경제=김도산 기자] 경기 수원시가 오는 24~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원 뷰티페스타 2023'을 개최한다.수원 뷰티페스타는 수원시의 뷰티 산업 활성화와 소비 기반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뷰티 박람회를 여는 것은 수원시가 처음이다.수원 뷰티페스타에 참석하는 바이어와 소비자들은 뷰티 기업관 2곳과 첨단 뷰티관 등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 전시홀에서 97개의 뷰티 기업 및 단체가 선보이는 화장품과 피부·바디·헤어·네일 관련 제품들을 살펴볼 수 있다.수원시 내 여러 대학의 뷰티 관련 학과
[ESG경제=김도산 기자] 강원 속초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운항하는 카페리 노선이 20일 취항했다. 첫 배는 이날 오후 6시 속초에서 출발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으로 향한다.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을 오고 가는 북방항로는 신규 취항사인 제이에스해운사가 1만6천t급 카페리인 오리엔탈펄(동방명주) 6호를 투입된다.배의 3층과 4층 내부에는 2층 침대와 마루 등으로 이뤄진 80여개 객실이 종류에 따라 편도 기준 1인당 50만원 대부터 200만원 대까지 있다. 객실에 TV가 모두 비치돼 있으며 운항 중에 밖을 내다볼 수 있는 창문이
강원도 삼척시는 대한민국 탄광 역사의 영광을 함께한 도시였다. 하지만 이제 수소청정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936년, ‘삼척탄광’으로 시작해 약 4000만 톤의 석탄을 채굴했던 ‘도계광업소(삼척시 도계읍 위치)’는 2025년 문을 닫는다. 그 뒤 삼척시에는 민간 기업이 운영하는 경동탄광만이 남게 된다. 검은 황금을 캐던 삼척은 이제 미래 에너지원 수소를 채굴하기로 했다. 2022년 11월, 삼척시는 ‘청정수소 드림시티 삼척’을 시정 운영의 비전으로 정하고, 수소청정도시로의 도약을 시작했다. 삼척을 국내 수소 산업의 메카로 탈바꿈하여